서울
- N 서울타워
주소: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
운영 시간: 일요일 10:00 - 23:00 평일 10:00 - 23:00 토요일 10:00 - 24:00
N 서울타워는 남산 도서관길을 지나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마을버스나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의 방법을 다르게 선택하면 남산의 여러 모습을 한 번에 즐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해 연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신 조명 기술을 사용하여 시시각각 색과 패턴이 변하는 '빛의 예술'의 조화 속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와 함께 독특한 문화 예술도 경험할 수 있고 미디어 아트를 지나 타워 3층 전망대에 오르면 밤낮으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최고층인 5층에 자리한 회전 레스토랑은 사랑을 고백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
N서울타워 기준으로 3km 이내에 국립중앙극장, 남산골공원, 명동성당 전쟁기념관, 이태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있어서 함께 데이트 코스에 추가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리움 미술관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운영 시간: 월요일 휴무 매일 10:30 - 18:00
매번 비슷한 데이트 코스가 지겹다면 리움 미술관을 추천합니다.
인근에 분위기 있는 카페나 멋진 식당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 아주 적합합니다. 또한 리움 미술관은 총 4명의 건축가가 디자인하여 건물 자체도 볼거리가 되어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술을 잘 몰라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서로 몰랐던 예술적 취향을 알게되는 시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경의선 숲길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동 ~ 용산구 문화체육센터
경의선 숲길은 버려진 철길을 산책로로 만든 숲길로 마포구부터 용산구까지 이어진 총 6.3㎞의 선형 공원입니다. 기존의 공원형태를 벗어나 길게 이어진 숲길은 2012년 3월 대흥동 구간을 시작으로 염리동, 새창고개, 연남동 구간, 원효로, 신수동, 와우교 구간이 2016년 전체 조성되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의선숲길 은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입니다.
○ 구간별 경의선 숲길
연남동 구간
- 거리 약 1.2km
- 도보 약 35분
연남사거리에서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숲길을 말한다. 숲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있는 기찻길과 간이역을 닮은 쉼터를 보며 이 길이 과거 철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길게 뻗은 은행나무 행렬과 860m의 긴 물결을 따라 걷다보면 경의선 숲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주요장소
잔디마당 / 은행나무길 / (세교천을 재현한) 물길 / 철길
와우교 구간
- 거리 약 370m
- 도보 약 15분
홍대 앞 와우교부터 서강대역까지의 숲길이 ‘와우교구간’이다. 이 곳은 곳곳에 남아있는 철길과, 기차가 운행되던 당시 ‘땡땡거리’라 불리던 철도건널목을 그대로 복원해놓고 있어 여러 구간 중에서도 경의선에 대한 향수를 가장 많이 불러일으키고 있다.
- 주요장소
땡땡거리 / 책거리 / 전망데크 / 기찻길 옆 예술마을
신수·대흥·염리동 구간
- 거리 약 1.3km
-도보 약 35분
마포구 신수동 일대 구간으로 선동물천, 무쇠막 등 마을의 옛 기 억을, 대흥동 일대 구간으로는 봄철에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염리동 일대 구간으로 메타세콰이어길과 느티나무 터널이 있는 녹색 쉼터이다.
- 주요장소
철길 소년 소녀상, 간이역 쉼터 / 선통물천
새창고개·원효로 구간
- 거리 약 960m
- 도보 약 25분
공덕역에서 효창역까지 이어진 구간으로 구불구불한 고갯길과 탁 트인 전망 테라스, 자연암석 등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원효로 구 간은 용산구 문화센터까지 이어진 구간으로 경의선 숲길의 시작점 이다. 경의선 철길의 오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 주요장소
버드나무쉼터 / 히스토리 벽 / 숲길사랑방
인천
- 코스모40
주소: 인천 서구 장고개로231번길 9
운영 시간: 평일 10:00 - 20:00 / 주말: 10:00 - 21:00
코스모 화학 공장 단지가 이전하며 남아 있던 폐공장 건물을 개조한 카페인 코스모 40은 기존 건물의 특징을 남기면서도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끔은 전시가 진행되기도 하고 건물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정도로 예술 친화적인 곳입니다.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멋진 사진 스폿으로도 유명하니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코스모40가 위치한 가좌동은 인천의 문화적 양분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다양한 예술가와 창작가들이 모여있어 주변에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솔찬공원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인천대교 제작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재정비해 조성한 솔찬공원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서해의 노을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공원 내에는 송도아트컬쳐플랫폼이라는 독특한 건물이 있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카페와 레스토랑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더욱 사랑받는 인천의 숨겨진 명소입니다.
강릉
- 경포해변
주소: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9
경포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강릉 시내에서 15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해변의 장관은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근심, 걱정을 날려주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경포해변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피서로, 가을에는 연꽃으로, 겨울에는 눈덮인 해송을 볼 수 있는 곳입다. 해변을 따라 경포대의 정취를 느껴보고, 송림병풍을 따라 드라이브나 산책을 하며 경포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커피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릉에서의 커피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아르떼뮤지엄 강릉
주소: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경포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경포해변에서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
운영시간: 10:00 - 20:00
바깥 기온이 춥거나 더울 때 혹은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는 실내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강릉에서 가볼 만한 장소로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어떨까요?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전시가 1,500평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설전시관입니다.
영원한 자연을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소리, 향기와 함께 전시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를 보면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들어할 장소입니다.
날이 좋은 날에 방문한다면 근처에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여수
- 오동도
주소: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오동도는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만큼 운치가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동백을 이야기하자면 항상 가장 먼저 여수 오동도가 떠오르는데,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합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고 2.5km에 이르는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는 동백이 지는 날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걷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2011년 여수시는 오동도 산책로에 깔려 있던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인공 황톳길로 이루어진 웰빙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찾는 이들에게 한층 더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 자산공원 (여수 해상 케이블카)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자산공원길 54
자산공원은 오동도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오동도에서 넘어가기 수월합니다. 이름은 공원이지만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 예전에는 계단을 이용해 걸어가는 방법 밖에 없었지만 해상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현재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산공원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지대가 높아 여수 자산공원에서는 바로 옆 오동도와 여수 시내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자산공원과 여수 돌산을 잇는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인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하면 발 밑으로 박람회장과 오동도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과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