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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폭발 전국 드라이브 일몰 명소


|인천 석모도 민머루 해변   

일몰 명소인 강화 석모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이제 석모대교가 놓여서 자동차로도 석모도를 편하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물이 빠지면 1km 나 되는 갯벌이 나타나 마음껏 체험이 가능한 민머루 해변은 아름다운 낙조로도 유명합니다. 인근 보문사 마애석불좌상에서 바라보는 일몰뷰도 끝내줍니다. 연말에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부안 채석강   

변산반도의 끝자락에 있는 부안 채석강도 일몰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기까지 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연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힘차게 요동치는 채석강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2021년의 마지막 해가 보고 싶다면, 안전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순천 순천만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순천만은 해가 지는 모습까지 장관입니다. 생태공원과 습지에서 자연의 미를 마음껏 느껴본 후 용산전망대에서 숨 막히는 순천만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물길을 천천히 가르며 지나가는 배와 여유롭게 날고 있는 철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천만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일몰 시간 확인 후 떠나면 더욱 좋겠습니다.


|진도 세방마을   

진도 세방마을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낙조 맛집입니다.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제일 낙조 조망지로 뽑힌 적도 있습니다.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최적의 장소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주차장도 넓어 자동차로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1박을 하면서 인근 여귀산에 올라 새해 첫 일출까지 이어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광 백수 해안도로   

전남 영광 백수 해안도로는 해가지는 노을을 잘 볼 수 있는 전남 최고의 명소입니다. 서해안이지만 동해안처럼 절벽 위에 놓인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멀리 등대를 마주하고 있는 전망대가 보일 겁니다. 바로 이곳이 백수 해안도로 최고의 일몰 명당입니다. 드라이브도 즐기고 석양도 감상하고, 인증샷도 많이 남겨 보시기 바랍니다.   


 

|보령 무창포   

잔잔한 바다들이 이어져 있어 아무 곳에나 멈춰서도, 그곳이 일몰 명소가 되는 서해안. 그중에서도 보령 무창포는 해넘이가 참 예쁜 곳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특히 무창포 해수욕장은 보령 8경에 속할 정도로 예쁜 바다입니다. 무창포 타워를 배경으로노을을 촬영하면 근사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을 무창포와 낭만적으로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무안 송계마을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의 송계마을은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백사장과 해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배를 타고 인근 닭섬으로 가서 진행하는 갯벌체험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다대포 

부산 사하구에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은 서해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동해 특유의 거친 바다를 뚫고 들어가는 해넘이가 더 강렬하고 장엄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일몰 후 찾아오는 여명이 더 아련해집니다. 한참을 서서 바라봐도 그 감동이 쉽게 가시지 않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의 일몰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소의 목처럼 생겨서 소가 목을 내밀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떠올린다 하여 '우포'라는 이름이 붙게 됐습니다. 전망대에 서서 바라보면 특유의 이국적인 매력이 빠져드는 곳입니다. 인근에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서 천천히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우포늪의 일몰을 감상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제주 우도 

눈부신 일출로 유명한 제주도에도 일몰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요즘 핫한 우도입니다. 우도 역시 소와 관련된 이름을 가졌습니다. 소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우도라 불리게 됐습니다. 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몰 명소는 바로 소머리 오름입니다. 성산일출봉이 한 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